(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 전망을 고려할 때 지금은 완전히 완화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이 이치에 맞는다고 주장했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바킨 총재는 "연준이 경제에 강력한 수준의 지원을 제공하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전망에서 불확실성이 감소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배포되면서 경제 모멘텀도 가속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완화적인 정책, 저축, 재정 지원이 더해지면 경제가 단기적으로 건강한 상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올해 기저효과, 재정 부양, 저축 감소 가운데 물가 압박이 예상되지만, 인플레이션이 수치상으로는 아니다"며 "연준은 물가 압력을 다룰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킨 총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날씨가 따듯해지고 면역력이 확대되면 기업과 소비자에 미치는 제약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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