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1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 상승세가 다시 확대돼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22일 콘퍼런스보드는 1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5% 상승한 11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0.4% 상승을 상회했다.

선행지수는 지난해 12월에는 0.4%, 11월에는 0.9% 올랐다.

1월 동행지수는 0.2% 올랐다. 12월에는 0.1% 상승했고, 11월에는 변동이 없었다.

1월 후행지수는 0.6% 하락했다. 12월에는 0.5% 올랐지만, 11월에는 변동이 없었다.

콘퍼런스보드의 오질디림 디렉터는 "선행지수 상승세가 2020년 중반 이후 둔화했지만, 1월 상승세는 광범위했고, 2021년 상반기 경제 성장의 점진적인 개선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캠페인이 가속하고, 고용시장과 전반적인 성장이 올해 남은 기간 내내 개선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 경제가 지난해 3.5% 위축 이후 올해 4.4% 확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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