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신용평가사 S&P가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이끄는 새로운 정부 탄생과 관련해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에 즉각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S&P는 "드라기 총리는 팬데믹(대유행)에 대응하는 것과 경제 회복을 지지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따라서 이는 이탈리아의 신용 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S&P는 이탈리아의 신용 등급에 대해 'BBB' 등급과 '안정적' 전망을 부과하고 있다.

S&P는 "이탈리아정부는 유럽연합(EU)의 넥스트 제너레이션 펀드에 투자하는 전략적 계획을 짤 것"이라면서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가 높고 새 정부가 90%의 의회 좌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정부보다 더 비율이 높은 만큼 이탈리아 경제, 재정, 사법 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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