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이 계속해서 회복한다면 국채수익률 상승은 고무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2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카플란 총재는 "성장 전망이 개선되면서 국채수익률이 오르는 것은 놀랍지 않다"며 "인플레이션이 일부 더 탄탄해지겠지만, 단기 인플레이션 압력은 놀랍지 않으며 기저의 추세를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미국 경제가 약 5%의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되풀이했다.

카플란 총재는 "팬데믹 이후 회복을 과소평가할 수 있으며 틀렸다면 그 위험은 상방 쪽이어서 더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다"며 5% 성장률을 넘을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팬데믹을 무사히 헤쳐나간 뒤 연준은 이례적인 조치를 철회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백신이 배포됨에 따라 미국인들은 지금부터 6월 사이에 점진적으로 경제에 더 완전하게 참여하며, 하반기 경제 활동은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전망에 있어 위험은 상방"이라고 강조했다.

카플란 총재는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는 미국이 더 많은 차입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기축 통화 지위 상실은 정부 차입을 복잡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가상화폐는 우리 생활의 일부"라며 "공격적인 통화 정책 시기에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은 놀랍지 않다"고 덧붙였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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