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삼성생명이 올해 해외 자산운용사 지분투자에 나선다.

또 해외 보험사업에서 태국과 중국사업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아시아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이를 통해 삼성생명은 자산운용과 해외보험 이익 기여도를 기존 15%에서 62%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23일 기업설명회(IR)에서 이런 내용을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2030 중장기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보험 이익기여도는 85%에서 38%로 축소한다.

자산운용과 해외보험 이익기여도는 15%에서 62%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삼성생명은 올해 자산운용부문에서 해외 선진 자산운용사 지분 투자를 실시한다.

삼성생명은 지분투자 방식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전통과 대체자산을 아우르는 멀티 부티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산운용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외보험에서는 중국과 태국사업 성장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중국법인 증자를 검토한다. 태국사업 영업지원 시스템 디지털화도 추진한다.

국내보험에서는 비대면 영업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고객서비스 향상, 보험가입·유지·지급 등 전 단계에 걸친 디지털 혁신 등을 진행한다.

ygk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