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티몬이 이커머스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선다.

티몬은 세 자릿수 규모의 수시채용과 함께 올 상반기 중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상품기획자(MD)와 개발, 기획, 영업 등 총 60여개 부문에서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신규 서비스 시스템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한 신사업 개발 직군과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서비스기획자와 딜·상품 서비스기획자,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연동을 위한 대형 파트너 제휴 연동 부문,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티비온(TVON) 라이브 쇼호스트 및 PD 등도 채용한다.

빅데이터 분석, 추천 시스템 개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인재도 영입해 서비스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상반기 중 신입사원 정기 공채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채 선발 인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수시채용 인원까지 더하면 전체 채용 인원은 예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티몬은 인재가 언제든 지원할 수 있도록 인재풀도 운영한다.

채용 기간이나 전형과 무관하게 지원자가 자신의 업무 능력과 전문분야 등을 등록하면 적합한 부문에서 수요가 발생할 때 우선으로 연락을 취하고 채용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채용 전형 도중 재택근무가 시행되면 '랜선입사제도'로 전환한다.

면접에서 입사까지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업무에 필요한 IT 기기는 자택으로 바로 발송하는 등 코로나 상황에서의 채용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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