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 중심 문화 정착을 위한 내부 통제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NH투자증권은 24일 제2차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하고 협의회 의장을 대표이사로 격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는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직속으로 설치돼 소비자 보호 업무를 전담하는 기구다.

준법감시 본부장 등 관련 본부 임원들을 위원으로 구성하고 소비자 보호 현안에 대한 정책결정 및 관계 부서 간 원활한 업무협의를 통해 전사적 차원의 효율적인 대응을 목적으로 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12월 말 업계 최초로 독립 CCO를 선임하고, CCO를 의장으로 한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운영해 왔다.

NH투자증권은 오는 25일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취지에 맞게 이번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에서 의장을 CCO에서 대표이사로 격상했다.

또한 협의회 산하에 금융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이하 실무협의회)를 설치했다.

실무협의회는 CCO가 의장을 맡고 5명 이상의 소비자 보호 업무 관련 부서장들로 구성되며 금융소비자 보호 제반 사항의 조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실무협의 사항 등을 심의한다.

최창선 NH투자증권 CCO는 "금번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의장 격상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존중하고 금융소비자 중심 문화가 정착되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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