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날리스 "테슬라 모델 Y 인도 시작-훙광 미니 증산"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올해 중국 전기차 판매가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어난 약 190만 대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24일 시장 리서치 기관 카날리스 분석을 인용한 바로는 올해 중국 전기차 판매는 약 190만 대로, 지난해보다 5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카날리스는 전망의 근거로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 3에 이은 두 번째 차종 모델 Y를 인도하기 시작한 점과 SGML(SAIC-GM-우링 합작사)이 훙광 미니 생산을늘리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장성 모터스의 '시티 카' 오라 R1의 인기가 상승하는 점도 덧붙였다.

차이신은 지난해 중국 전기차 판매도 기록적인 130만 대로 한해 전보다 8% 증가했다면서, 모델 3와 훙광 미니가 시장을 주도했다고 지적했다.

카날리스의 크리스 존스 수석 자동차 애널리스트는 차이신에 "모델 3과 훙광 미니가 지난해 중국에서 팔린 전기차의 5분의 1가량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중국 승용차협회 집계도 모델 3과 훙광 미니가 지난해 중국 신에너지 차(NEV) 판매 1~2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모델 3과 훙광 미니는 각각 13만7천459대와 11만2천758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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