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골드만삭스와 구글, 인텔 등 160개 이상 기업의 경영진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9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160개 이상 기업 CEO들은 이날 의회 지도부에 보낸 서한에서 "의회는 바이든-해리스 정부가 제안한 미국 구조 계획에 담긴 부양책과 구조 패키지를 승인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신속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인텔의 팻 겔싱어 등이 서한에 서명했다.

이외에도 블랙록, AT&T, IBM, 제트블루, 모건스탠리, 웰스파고, 유나이티드항공, 질로우 등 뉴욕시 파트너십에 가입된 CEO들도 동참했다.

뉴욕시 파트너십은 미국 주요 기업 CEO들로 구성된 비영리 그룹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하고 의회의 협조를 촉구했다.

미국의 기업 이익을 대변하는 미 상공회의소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도 의회에 코로나19 부양책을 요구하는 별도의 서한을 보냈다.

ys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3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