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홈플러스가 마트에 이어 슈퍼마켓까지 온라인 배송 강화에 나섰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자체 온라인몰을 통해 주문한 상품을 1시간 내 배송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형마트보다 접근성이 슈퍼를 온라인 전초 기지로 활용해 배송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전국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직영점 인근(반경 2∼2.5km 내) 고객이 홈플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 사이트 내 즉시 배송 코너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매장에서 상품을 찾아 배송하는 방식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0시이며 배송은 배달대행업체를 통해 이뤄진다. 2만 원 이상 주문 시 배송이 가능하며 배송비는 3천원이다.

구매 가능 상품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가정간편식 등 3천여 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진행하는 할인행사도 그대로 적용된다.

한편, 홈플러스는 4월 1일부터 창고형 할인점인 '홈플러스 스페셜'의 온라인몰 '홈플러스 더클럽'을 홈플러스 온라인몰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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