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사전 계약을 돌입한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가 2만3천760대에 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 사전계약 대수 1만7천294대를 넘어서면서 국내 완성차 모델 중 가장 많은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로,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과 차량 외부 전원 공급 시스템, 3m의 긴 휠베이스, 혁신적인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아이오닉5의 가격은 기본 트림(익스클루시브)이 5천200만원~5천250만원, 고급 트림(프레스티지)이 5천만원 중반이다.

전기차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1천200만원, 서울시 기준)을 반영할 경우, 롱레인지 기본 트림은 3천만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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