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의 1월 소매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감소했다고 경제산업성이 26일 발표했다.

2개월 연속 감소세로, 작년 9월 8.7% 감소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비상사태 선언에 따른 외출자제 현상으로 백화점과 편의점 판매가 부진했다. 백화점 판매는 30.3% 급감했고, 편의점 판매는 4.4% 줄었다.

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계절조정 기준)로는 0.5% 줄었다. 경제산업성은 소매업에 대해 "약세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제산업성은 1월 산업생산 지수가 전달 대비 4.2% 상승했다고 밝혔다. 3개월만에 오름세로 시장 예상치인 4.0%를 소폭 웃돌았다.

출하 지수가 3.2% 올랐고, 재고 지수는 0.2% 떨어졌다. 재고율 지수는 6.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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