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아시아 증시가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 진정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1일 오전 11시 7분(한국시간)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5% 급등한 29,645.37을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도 3,538.77과 2,334.12로 각각 0.85%, 1.76% 올랐다. 홍콩 항셍 지수와 H지수는 1.29%, 1.67% 뛴 29,355.18과 11,434.59를 나타냈다.

10시 47분 기준 호주 올오디너리즈 지수는 1.31% 상승했다.

지난주 한때 1.50%를 뚫었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40%대 초반으로 되돌아오면서 금리 급등 우려가 잦아들었다. 같은 시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금리는 뉴욕장보다 소폭 하락해 1.41%대를 기록했다.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상승했다. E-mini 기준 S&P500와 나스닥100 지수선물은 각각 0.93%, 1.15% 올랐다.

나티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 솔루션의 엣시 드웩 전략 헤드는 "절대적인 금리 레벨보다 움직이는 속도와 폭이 더 중요하다"며 "금리가 점진적으로 움직이는 한 위험자산은 (그 영향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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