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만 맞아도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영국 연구진은 약 750만 명의 건강 자료를 연구한 결과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회 접종자가 70대 이상 노령층의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율을 80% 떨어뜨리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백신 접종 약 10일 이후부터 증상이나 입원율이 감소하며, 28일이 지나면 효과가 더 강력해진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백신 효과를 연구한 것 중 가장 대규모의 조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데이터는 백신이 코로나19 대응에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라고 다우존스는 평가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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