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일(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데 힘입어 급등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최근 가파른 국채수익률 상승을 억제하려는 중앙은행들의 움직임이 나타나 지난주 폭락세에서 점차 안정을 찾으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 국채 수익률 동향에 주목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 강세를 촉발했던 미 국채 수익률 상승세는 주춤해졌지만, 미국의 성장과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베팅이 강화되면서다.

뉴욕 유가는 중국의 원유 수요 둔화 우려 및 산유국 증산 가능성 등으로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증시 마감 무렵 1.43% 수준에서 거래됐다. 지난주 일시적으로 1.6%도 넘는 등 급등한 이후 움직임이 다소 차분해진 상황이다.

미국의 새로운 부양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도 나왔다.

미 보건 당국은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개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미국에서 승인된 세 번째 백신이다.

J&J의 백신은 한 번만 맞으면 되고, 상온 보관도 가능해 접종 속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J&J는 48시간 이내에 미국인들이 백신을 맞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하원은 지난 주말 1조9천억 달러 부양책 법안을 가결했다. 민주당은 상원에서 논란이 되는 최저임금 인상안을 제외하고, 나머지 법안을 빠르게 통과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저임금 인상안을 제외하면 공화당의 지지 없이도 부양책의 상원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도 양호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8.7에서 60.8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8.9도 상회했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이 발표한 2월 제조업 PMI 최종치(계절 조정치)는 58.6으로, 전월 확정치 59.2보다 하락했다. 다만 전문가 전망치이자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58.5를 웃돌았다.

상무부는 1월 건설지출이 전달보다 1.7% 증가한 연율 1조5천214억 달러(계절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 0.8% 증가보다 좋았다.



◇주식시장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3.14포인트(1.95%) 상승한 31,535.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0.67포인트(2.38%) 급등한 3,901.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6.48포인트(3.01%) 뛴 13,588.83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은 미 금리 동향과 주요 경제 지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 등을 주시했다.

지난주 급등했던 미 국채 금리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증시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금리 움직임이 진정되면서 이날 애플이 약 5.4% 오르고, 테슬라는 6.4%가량 급등하는 등 그동안 부진했던 주요 기술주도 반등했다.

연준 인사들은 금리 상승이 우려할 만한 현상이 아니라는 발언을 지속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긍정적인 경제 전망을 고려하면 채권 금리의 상승이 놀랍지 않다"면서 "금리 상승이 경제를 제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유력 투자기관에서도 금리 상승을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진단이 나오기 시작했다.

골드만삭스는 미 국채 10년 금리가 2.1%까지 오르기 전에는 주식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JP모건의 분석가도 "앞으로 국채 금리가 더 높게 움직이겠지만, 주식에는 나쁘지 않은 신호"라며 시장의 불안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미국의 새로운 부양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등 다른 요인들도 증시에 우호적이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기술주가 3.18% 급등했다. 금융주는 3.12%, 산업주도 2.51%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금리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블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는 "주식 투자자들은 지난주 일부 고평가 주식 등의 불안에도 여전히 금리 상승은 대체로 긍정적인 요인이며, 증시에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면서 "백신의 혜택과 금리 상승의 도전이 올해의 핵심 테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7%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6.46% 급락한 23.35를 기록했다.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이하 미 동부 시각)께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1.5bp 하락한 1.444%를 기록했다. 지난주 일부 1.6%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이틀 연속 1.5%를 하회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2.2bp 내린 0.123%에 거래됐다.

반면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3.2bp 상승한 2.219%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일 131.4bp에서 이날 132.1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위원들의 발언을 앞두고 국채수익률 상승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다른 중앙은행 움직임에 힘입어 미 국채시장에서 최근 투매는 잦아들었다.

호주중앙은행은 장기물 채권 매입을 늘렸고,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금리 상승은 부적절하며 유럽중앙은행(ECB)이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팬데믹을 극복하고 경제를 부양하려던 노력을 반감시킬 수 있는 정부 차입 비용 증가에 저항하려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의지가 나타난 것이다. 호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장중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라보뱅크의 분석가들은 "중앙은행이 국채수익률 움직임을 되돌리려는 신뢰를 키울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런 일은 긍정적인 증명력을 가진다"고 분석했다.

올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폭발해 연준이 예상보다 더 일찍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지난주 미 국채수익률은 큰 폭 뛰어올랐다. 점도표상 연준의 첫 금리 인상은 2024년 근방으로 예상되지만, 이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공포에 장기물과 단기물 국채수익률이 가파르게 올랐다.

10년과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16년 대선에서 승리했던 2016년 11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제롬 파월 의장, 다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원들은 국채수익률 상승은 더 나은 경제 성장을 반영한 것이라며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 이번 주 이들 위원의 시각에 변화가 있을지 투자자들은 집중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코로나19에서 경제가 계속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실질 금리 상승은 차입 비용 상승 위협을 암시한다고 우려했다.

브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3개 코로나19 백신 등 상황에 대해 독자적인 기조를 갖고 신속하고 공격적으로 반응했다"며 "이 결과 현재 새로운 금리 시대가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연준 의원들의 많은 의견을 들을 수 있다"며 "이들이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 이런 움직임에 맞서 싸우려 하는지, 아니면 단지 어떤 대립도 피하려고 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린마우어의 짐 바네스 채권 디렉터는 "연준이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을 완전히 인식하고 있고, 이는 놀랍지 않다는 부분을 시장은 소화했다"며 "연준, 연준의 관점과 같게 시장이 돌아왔다는 사실은 지난 몇 주 동안 봤던 변동성을 제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건스탠리의 비슈와나트 티루파투르 전략가는 "변동성 확대 우려에도 물가 상승 기대 고조와 함께 실질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좋은 이유로 수익률이 오르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큰 폭 오른 국채수익률로 인해 일부 투자자들의 국채 수요가 되살아났다고 진단했다. 올해 경기가 회복되면 국채수익률이 오르겠지만, 일부에서는 금리에 대한 시장 기대가 너무 빠르게 움직인 만큼 매력적인 수준에서 국채를 살 기회를 제공한다고 보고 있다.

24에셋 매니지먼트의 마크 홀만 창립 파트너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 국채수익률 상승은 그 자체가 아니라 속도가 우려스럽다"며 "금리가 빠르게 움직이고 금리 자체가 위험의 근원이 될 때 상관관계가 무너져 위험자산으로 파급될 수 있고 금융 여건이 긴축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중앙은행이 원하는 것과 반대"라고 강조했다.

TD증권의 분석가들은 최근 국채수익률이 현저히 올랐기 때문에 5년물 국채 매입을 권고했다.

이들은 "2023년 3월 연준이 첫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시장의 가격 반영이 너무 공격적"이라며 "이 거래에 있어 가장 큰 위험은 연준이 테이퍼 탠트럼 우려를 누그러뜨리지 않거나 누그러뜨릴 수 없는 경우인데, 추가 금리 상승은 상당한 금융 여건 긴축을 초래하기 때문에 스스로 제약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HSBC의 로렌스 다이어 미 금리 전략 대표는 "경기 부양과 과도한 저축으로 소비와 올해 GDP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큰 소비가 나타나겠지만, 숫자에 불과하다"며 "세속적인 전망을 바꾸는 방법이 중요한데, 저금리의 장기 동력은 계속 남아있을 것이며 국채시장 투매는 과도했다"고 강조했다.

시포트 글로벌의 톰 디 갈로마 매니징 디렉터는 "선물 관련 매수 폭주, 숏커버링, 모기지에서의 매수 등으로 국채 값이 올랐다"며 "5년과 7년 국채수익률 하락이 특히 촉진됐다"고 진단했다.

노르디아 에셋의 세바스티안 갈리 선임 매크로 전략가는 "혼란에 빠진 시장을 보는 투자자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테이퍼 탠트럼의 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6.76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6.580엔보다 0.180엔(0.17%)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20451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0652달러보다 0.00201달러(0.17%)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8.59엔을 기록, 전장 수준과 같았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09% 상승한 91.037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은 지난주부터 수익률이 급등했던 채권시장에 크게 영향을 받았지만, 이날은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다. 채권 수익률 급등세가 진정 양상을 보였지만 달러화는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3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미국채 수익률 상승이 미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이 오는 4일로 예정돼 있다. 파월 의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하는 행사에서 미국 경제를 주제로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파월 의장이 최근 채권 금리 급등세에 대해 처방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파월 의장은 지난주에 의회에 출석해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상당 기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채권 금리 급등에 대해서는 진전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시장 불안을 부추겼다.

1조9천억 달러에 이르는 미국의 재정 부양책이 상원을 통화할지 여부도 주요 재료가 될 전망이다. 미국 GDP의 10%에 육박하는 대규모 재정 부양책이 통과될 경우 금융시장도 전방위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말 연설을 통해 상원이 코로나19 구제대책인 재정부양책을 하루빨리 통과시키라고 촉구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업과 가계의 차입비용이 너무 빨리 증가하는 것을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CB는 유로존의 수익률 상승에 대응해야 한다는 압력에 노출돼 있다.

뚜렷한 경기회복세를 보이는 유로존의 경제지표는 ECB를 계속 압박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2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57.9로 집계됐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이자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57.7을 웃돌았다.

독일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도 시장 예상보다 다소 큰 폭 상승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2월 CPI가 전년 대비 1.3%, 전월대비 0.7%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인 전년 대비 1.2%, 전월 대비 0.6% 상승을 소폭 웃돌았다.

BK자산운용 외환 전략담당인 보리스 슐로스버그는"달러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성장률 전망의 차이에 따른 수익률 차이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모두가 유럽도 백신 접종과 경기 부양 대열에 따라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유럽이 그렇게 할 때, 그것은 정말로 세계 성장을 촉진하는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86달러(1.4%) 하락한 60.6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중국 등 주요국 경제 지표와 산유국 회동,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갈등 등을 주시했다.

중국의 원유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중국의 지난 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9로 하락해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규모로 원유가 비축된 데다 제조업 경기가 둔화하면 원유 수요가 후퇴할 수 있는 상황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원유 수입국이며, 지난해 전 세계적 팬데믹 국면에서도 꾸준한 원유 구매로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산유국의 증산이 점쳐지는 점도 부담이다.

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은 이번 주 목요일(4일) 회동에서 산유량 정책을 결정할 예정이다. OPEC+가 4월부터 하루 50만 배럴 증산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꾸준히 나온다.

여기에 사우디가 현재 하루 100만 배럴인 자발적인 감산을 철회할 경우 4월부터 하루 150만 배럴 산유량이 증가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미국과 사우디의 갈등 우려도 유가를 끌어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은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 배후에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있다는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미 당국이 빈살만 왕세자를 제재하지는 않았지만, 이를 두고 미국 내에서 비판이 나오는 등 긴장감이 커진 상황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빈살만 왕세자를 제재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견해를 표하기도 했다.

사키 대변인은 다만 "역사적으로 민주당과 공화당 대통령을 이어온 미국은 외교관계를 맺은 국가의 정부 지도자에게 제재를 가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이 왕세자를 실제로 제재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풀이되지만, 양측의 긴장에 주목하는 시장 참가자들도 적지 않다.

블루라인 퓨처의 필립 스트레이블 수석 시장전략가는 "OPEC 회의를 앞두고 미국과 사우디의 긴장이 고조됐다"면서 "사우디가 보복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원유 생산을 늘려 미국 석유업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국의 1조9천억 달러 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등은 유가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원유시장 전문가들 산유국 회동을 주시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ING의 워런 패터슨 원자재 전략 담당 대표는 "산유국 사이에서 감산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압박이 있을 것임은 분명하다"면서 "시장도 4월부터 증산을 예상하지만, 관건은 얼마나 늘릴 것인가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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