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해양석유의 주식 거래는 오는 9일부터 정지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중국군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투자를 금지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근거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거래소는 같은 이유로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중국해양석유는 지난 2001년부터 뉴욕 증시에서 거래돼왔다.
회사 측은 뉴욕증권거래소의 결정에 유감을 표시했으며, 홍콩거래소 공시를 통해 이번 상장폐지가 주가와 거래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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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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