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씨티그룹이 한국시장에서 소매금융을 중단하고 투자은행(IB) 부문만 남길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2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WSJ은 제인 프레이저 미국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은행 내·외부 간소화를 위한 그룹 전반적인 구조조정작업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씨티은행이 한국과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에서 소비자 영업을 중단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관을 대상으로 한 IB금융에서 벗어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씨티그룹은 최근 자산관리(WM)를 확장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마크 메이슨 씨티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금융 수익률 지표에만 근거해 결정하진 않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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