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과 같은 마이너스(-) 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 구간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0.70원에 거래됐고, 3개월물도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상승한 -0.20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05원 오른 0.05원에 거래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파(0.00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에 마감했다.

단기물 스와프포인트는 소폭 상승하는 반면 1년물 등 장기물은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

장기물로 갈수록 비드가 상대적으로 위축되면서 스와프포인트가 개선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6개월, 1년물은 비드가 없다"며 "스와프포인트 레벨 상 재정거래 유인이 아직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최근 롤오버와 에셋 스와프로 1년물이 많이 하락해서 6개월물로 소화되는 듯하다"며 "당분간은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듯하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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