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3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 방출 1조1천900억원, 공자기금 3조3천200억원, 국고여유자금 2조9천억원, 금융중개지원대출 2천900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국고채 납입 3조2천400억원, 월말 세수 4조1천3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당일지준 플러스가 유지돼 은행권이 차입에 소극적이겠으며, 잉여세가 극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국고 및 공자기금 추가 유입과 운용사 매수 증가로 잉여 분위기가 형성될 전망 "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1조5천500억원, 통안계정 만기 3조5천억원, 통안채 만기 6천600억원, 통안채 이자 1천200억원, 국고여유자금 2조3천억원, 공자기금 2천700억원, 금융중개지원대출 1천400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 기타 4천억원, 화폐환수 1천300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통안계정 4조9천700억원, 통안채 91일물 발행 5천500억원, 통안채 182일물 발행 2천억원, 국고채 비경쟁인수 1조3천500억원, 세입 2조8천3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4조6천166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12조9천594억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73%, 전체 거래량은 5조1천136억 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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