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3일 아시아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적정 레벨을 찾아가는 분위기 속에 보합권에 머물렀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43)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수준인 1.4051%를 기록했다.

국채 2년물 금리는 1.57bp 오른 0.1250%를, 30년물 금리는 1.20bp 상승한 2.2149%를 나타냈다.

금리 상승은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의 가격 하락을, 금리 하락은 국채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금리는 지난달 말 급등락한 이후 횡보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금리 급등에 대한 경계감이 충돌하는 가운데 금리 움직임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국채 30년물 금리는 소폭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 작은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의 회복을 가늠할 각종 지표와 경기 부양책,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등 정책 당국의 입장을 주시하고 있다.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체로 올랐다.

선전 증시가 소폭 밀렸으나 호주, 일본, 대만, 상하이, 홍콩 증시는 상승했다.

안전 통화인 엔화는 달러화에 하락했고 달러 지수는 올랐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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