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대부분 구간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내려 수익률 곡선은 완만해졌다 (커브 플래트닝)

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일보다 0.3bp 올라 0.828%를 나타냈다.

3년은 1.0bp 내렸고, 5년은 1.3bp 하락했다. 7년은 2.3bp, 10년은 2.5bp 내려 1.528%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장기물 매수 기대가 커진 영향인지 장기 위주로 강해졌다"며 "IRS 시장도 이에 연동해서 움직였다"고 전했다.

그는 "특이한 건 국채선물 움직이었다"며 "기타법인과 연기금으로 분류되는 특정 기관이 3년선물을 대거 매도해서 강세를 제약했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5년 이하 구간에서 올랐다.

1년과 3년은 전일 대비 2.0bp씩 올랐고, 5년은 1.0bp 올랐다. 7년은 2.0bp 내렸고 10년은 2.5bp 하락해 1.055%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2.3bp 올라 마이너스(-) 70.0bp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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