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이탈리아가 85억 유로(102억8천만 달러) 규모의 첫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다우존스가 3일 보도했다.

주요 은행 중 한 곳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2045년 4월이 만기인 녹색채권을 데뷔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탈리아의 첫 녹색채권 발행 규모는 유로존 가운데 사상 최대다.

이탈리아 녹색채권 주문은 공동 주간 은행의 관심 57억5천만 유로를 포함해 800억 유로를 넘어섰다.

비슷한 만기인 2041년 3월 이탈리아 국채(BTP) 대비 스프레드는 12bp였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2041년 3월 BTP는 1.393% 수준의 수익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발행 주간사는 BNP 파리바, 크레디 아그리콜 CIB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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