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 모멘텀이 더 강해졌다.

3일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계절 조정치)는 59.8로, 전월 확정치 58.3보다 올랐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이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58.9 역시 웃돌았다.

바이러스 관련 제약을 부분적으로 완화하면서 201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기업활동이 6년 반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며 "2021년 경제는 강한 출발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접객, 여행, 관광 등 소비자 대면 업종이 계속해서 코로나19 제약에 영향을 받고 당분간은 그럴 것"이라며 "그러나 경제의 다른 부분은 되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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