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나로프 이코노믹스는 미국의 2월 민간고용과 서비스업 지표가 부진했던 점은 이상 한파 등 날씨 탓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나로프 이코노믹스의 조엘 엘 나로프 수석경제학자는 "북극 한파가 국토의 절반을 황폐화했고, 멕시코만 지역 일대는 경제를 마비시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파의 영향이 2월 데이터에 집중됐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나로프 수석은 이에따라 "3월 지표에서는 강한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발표된 ADP 민간고용보고서 상의 2월 신규고용은 11만7천 명 증가해 시장 예상 22만5천 명 증가에 못 미쳤다. 공급관리협회가 발표한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5.3으로 시장 예상이자 전월치 58.7보다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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