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멕시코중앙은행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3%에서 4.8%로 상향 조정했다.

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멕시코중앙은행은 경제가 지난해 예상보다 더 강하게 마감했고, 미국의 산업 활동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며 성장률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

지난해 멕시코 GDP는 8.2% 위축됐다.

2022년 GDP 성장률 추정치는 2.6%에서 3.3%로 올려잡았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우리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2022년 말께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면서도 "팬데믹이 계속되고 있어 경제 움직임은 여전히 부침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중앙은행은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소비자물가가 평균 4.5% 올랐다가 4분기에는 3.6%로 후퇴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지만 중앙은행의 목표인 3%는 웃돈다.

에너지와 농산물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2분기 3.6%, 4분기 3.1%로, 변화를 주지 않았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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