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 주연도 동참…"전기모터 방식 혁신 신제품"

"전세계 전기모터 교체시아마존 열대림 7곳 새로 생기는 효과"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미국의 차세대 전기모터 스타트업 턴타이드 테크놀로지스스에 빌 게이츠와 아마존 등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가 3일(현지 시각) 전한 바로는 턴타이드가 완료했다고 밝힌 8천만 달러 차입에는 이밖에 영화 '아이언맨' 주연인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참여했다.

테크크런치는 게이츠가 운용하는 클린테크 펀드인 브레이크 스루 에너지 벤처스가 주도한 차입에 아마존 기후협약 펀드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운용하는 푸트프린트 코얼리션 벤처스와 키프레임 캐피털, 피프스 월 앤드 캡틴 플래닛 등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턴타이드 차입액은 모두 1억8천만 달러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턴타이드 창업자인 라이언 모리스 최고경영자(CEO)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전력 생산 방법을 혁신하려는 우리 노력에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했다"고 강조했다.

테크크런치는 턴타이드 제품이 현재 전력 생산의 98%가량을 차지하는 AC 유도 방식과 전혀 다른 기술을 채택한 차세대 전기 모터라고 설명했다.

또 생산 때 환경 파괴가 특히 심각한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아 전 세계에서 현재 사용되는 전기 모터를 전부 이것으로 교체할 경우 아마존 열대림 7곳이 새로 생기는 환경 보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라고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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