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4일 아시아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 급등한 데 따른 부담감 속에 보합권에 머물렀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43)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2분 현재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25bp 밀린 1.4826%를 기록했다.

국채 2년물 금리는 1.18bp 떨어진 0.1368%를, 30년물 금리는 1.75bp 떨어진 2.2626%를 나타냈다.

금리 상승은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의 가격 하락을, 금리 하락은 국채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금리는 간밤 나타난 급등 흐름을 고려해 소폭 움직이는 데 그쳤다.

지난달 말 급등락한 금리는 이후 횡보하다가 전날 가파르게 뛰었다.

뉴욕 거래에서 국채 10년물 금리는 8bp 올랐고 30년물 금리도 7.72bp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세를 부추겼다.

하지만 금리는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전날 상승폭을 의식하며 제한적인 하락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호주와 일본, 대만, 상하이, 선전, 홍콩 증시 모두 밀렸다.

안전 통화인 엔화는 달러화에 하락했고 달러 지수는 상승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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