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4일 대만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한 여파로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305.32포인트(1.88%) 내린 15,906.41에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한때 15,800선까지 밀리면서 장 마감까지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국채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기술주가 하방 압력을 받으면서 대만 주가지수도 장중 낙폭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술주 가운데 TSMC와 미디어텍이 각각 2.9%, 3.6%씩 떨어졌으며 UMC는 5.3% 내려앉았다.

현재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미국 금리발 불안에 급락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2.13% 하락했으며, 중국과 홍콩증시도 1~3% 넘게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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