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4일(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 대한 실망으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큰 폭 하락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큰 폭 하락했고 달러화 가치는 달러 인덱스 기준 3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치솟는 등 급등했다.

뉴욕 유가는 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이 예상과 달리 4월 산유량을 거의 동결하면서 폭등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과 대담에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이란 견해를 반복했지만, 금리 상승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누그러뜨리지 못했다.

그는 최근의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 "눈길을 사로잡는다"고만 말했다.

단기 채권을 팔고 장기 채권을 사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나 은행 자본규제 완화 연장 등 금리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 도입 힌트도 주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이런 정책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파월 의장의 대담 이후 미 국채 10년 물 금리는 1.5%대 중반으로 급등했다.

금리가 오르자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 불안도 한층 심화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는 나쁘지 않았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불안감을 상쇄하지는 못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9천 명 증가한 74만5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전 주보다 소폭 늘긴 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75만 명을 밑돌았다.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는 2월 감원 계획이 전월보다 57% 급감한 3만4천531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12월 3만2천843명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도 양호했다.

상무부는 1월 공장재 수주 실적이 2.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2.3% 증가보다도 많았다.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비농업 생산성 수정치도 전 분기 대비 연율 4.2%(계절 조정치) 하락으로 상향 조정됐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는 4.8% 하락이었다. 시장 전망인 4.7% 하락보다도 양호했다.



◇주식시장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5.95포인트(1.11%) 하락한 30,924.1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1.25포인트(1.34%) 내린 3,768.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4.28포인트(2.11%) 급락한 12,723.47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올해 연간 기준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 장중 가격 기준으로 한때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내리며 조정 장세로 떨어지기도 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과 미 국채 금리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과 대담에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이란 견해를 반복했지만, 금리 상승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누그러뜨리지 못했다.

단기 채권을 팔고 장기 채권을 사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나 은행 자본규제 완화 연장 등 금리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 도입 힌트도 주지 않았다.

그는 금융시장의 무질서한 흐름이나 지속적인 긴축은 우려되겠지만, 금융시장 여건은 여전히 완화적이라고도 했다.

또 경제의 재개로 일시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말한 점도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CNBC는 평가했다.

파월 의장의 대담 이후 미 국채 10년 물 금리는 1.5%대 중반으로 급등했다.

금리가 오르자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의 불안도 한층 심화했다. 나스닥은 장중 한때 3% 이상 추락했다. 다우지수도 한때 전장 대비 700포인트 이상 밀렸다.

미국의 1조9천억 달러 부양책은 상원에서 논의 절차가 시작되는 등 별다른 마찰 없이 진행 중이다. 또 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이 예상과 달리 4월 산유량을 거의 동결하기로 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증시에 우호적인 요인도 있었다.

하지만 금리에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이 집중된 만큼 별다른 지지력을 제공하지 못했다.

추가 부양책이나 유가 상승 등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는 요인도 된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2.26% 내렸고, 금융주도 1.21% 하락했다. 반면 에너지는 2.47%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의 모호한 발언 등으로 불안감이 지속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파르, 밀러 앤드 워싱턴의 마이클 파르 대표는 "불확실한 시장이 불확실한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파월 의장 발언은)지켜보자는 것의 반복이었다"고 지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1%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7.12% 상승한 28.57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이하 미 동부 시각)께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6.8bp 상승한 1.547%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4거래일 만에 다시 1.5% 선을 상회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0.2bp 오른 0.145%에 거래됐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4.6bp 상승한 2.307%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일 133.6bp에서 이날 140.2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의 관심이 쏠린 파월 의장 발언은 시장 안정이 아닌 국채수익률이 더 치솟는 결과를 낳았다. 최근 시장 움직임과 관련해 더 큰 우려의 시각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생각에 크게 실망했다.

파월 의장은 "최근 국채수익률 급등은 주목할 만하고,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했을 뿐 경고 등은 하지 않았다. 대신 "무질서한 금융 여건, 전반적인 금융 여건이 더 긴축될 것은 우려된다"라고 말해 연준이 개입할 수 있다는 여지는 남겨뒀지만, 파월 의장은 "금융 여건은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판단했다.

연준이 뒤로 물러나 금융시장 여건이 긴축되는 것을 보고만 있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현재로서 장기 국채수익률 상승은 우려되지는 않는다고 시사한 것이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며 물가 상승에 인내하겠다고 반복했다.

월가에서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모색하기보다는 일부 정책 조정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그중 하나가 월간 국채 매입 구성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단기물을 팔고 장기물을 사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통해 수익률 곡선을 평탄하게 만들 수 있다는 관측도 최근 부상했다.

시장에서는 국채시장 매도세가 경제 전반의 차입 비용을 높여 금융 여건이 긴축될 수 있는 만큼 연준이 나설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 때문에 장기물 매수를 늘리는 데 더 열려있다는 발언 정도는 가능하다고 봤다. 또 파월 의장이 국채 매입을 장려하기 위해 대형은행들에 규제 완화 연장을 암시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연준은 이에 관련해 가까워졌다는 어떤 신호도 없었다.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 블랙아웃 기간을 앞두고 파월 의장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는 점에서 발언 이후 국채시장 참가자들의 매도세는 더 거세졌다.

올해 약 0.9%로 출발했던 10년 국채수익률은 50bp 이상 올라 수년 동안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실업 상황은 더 개선되지 않았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74만5천 명으로, 2월 중순보다 소폭 늘었다. 올해 들어 저점 수준이지만 시장 예상보다 많았다.

FHN 파이낸셜의 짐 보겔 금리 전략가는 "시장은 연준이 지금 당장 주겠다고 준비한 것보다 더 많은 가이던스를 자체 책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금융 여건과 관련해 더 긴축적으로 될지는 연준에 달려 있다"며 "더 높은 시장의 인플레이션 기대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더 비둘기파적으로 될수록 더 많은 금융 긴축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 위원들은 자신을 힘든 상황에 놓이게 했다"며 "고용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를 상회하지 않기를 희망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고용에만 더 치중하게 되고 연준은 금리 상승에 맞서는 것을 두려워할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아메리벳 증권의 그레고리 파라넬로 미 금리 대표는 "파월 의장은 주로 원고를 고수했다"며 "금리 상승에 연준은 괜찮으며 무질서하거나 금융 여건에 영향을 미칠 경우 문제가 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그는 "장기 금리는 금융 여건 중의 하나지만, 연준은 어떤 하나의 특별한 구성요소에 치우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FX스트리트의 요하이 엘람 분석가는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중앙은행가가 블랙아웃 기간 이전 마지막 말을 했고, 시장은 의심의 여지 없이 알아차렸다"며 "파월은 자신의 힘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최근 국채 사태에 대해 이미 연준 동료가 쓴 말인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고만 말했다"고 진단했다.

최근 월가의 국채수익률 목표치가 상향 조정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10년물이 연말까지 1.90%를 넘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의 프라벤 코라패티가 이끄는 전략가들은 "전 세계 국채수익률은 이미 상당히 가격을 다시 매겼는데, 우리의 관점에서 일부 굳히기 이후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몇 분기 동안 전 세계 회복이 더 강하게 가속할 것이라는 점이 이런 흐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7.886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6.978엔보다 0.908엔(0.85%)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9703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0610달러보다 0.00907달러(0.75%)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9.14엔을 기록, 전장 128.88엔보다 0.26엔(0.20%)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71% 상승한 91.609를 기록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의 고용 서밋 행사 대담에서 연준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고 거듭 강조하면서도 최근 미 국채 수익률 상승을 완화하기 위한 연준의 즉각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등을 기대했던 채권시장에는 실망 매물이 출회됐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급등세를 보였다. 파월은 "국채금리 급등은 주목할(Notable)" 일이라며 립서비스에 나섰지만, 시장의 불안감을 돌려세우지는 못했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한때 낙폭을 3%대로 확대하는 등 위험자산 시장은 발작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산의 할인율에 해당하는 금리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증시 등 위험시장이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이런 영향은 미 국채 수익률 동향에 동조하는 등 금리 민감도가 높아진 외환시장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달러-엔 환율은 한때 107.924엔까지 치솟는 등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국채 수익률과 일본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를 반영하면서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일본 엔화의 약세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는 최근 들어 리스크 선호도 여부보다는 미 국채 수익률 등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환시장의 핵심 변수가 된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주 한때 1.6140% 수준까지 치솟은 뒤 1.5%대 중반에서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조9천억 달러에 이른 미국의 대규모 재정 부양책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에 투자자들이 미 국채 매도에 나서면서다.

이번 주 들어 미 국채 투매가 진정되는 듯했지만 이날 파월 의장 발언에 대한 실망감으로 미 국채 수익률은 다시 상승세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달러화는 대표적인 안전통화인 스위스프랑에 대해서도 한때 0.9209프랑에 거래되며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통화에 대해 강세 흐름을 재개했다.

지난달 2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소폭 늘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적었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9천 명 증가한 74만5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75만 명은 밑돌았다.

실리콘밸리 은행의 수석 외환전략가인 민 트랑은 "일부 투자자들은 파월이 최소한 수익률 급등에 대해 일부 우려가 있다는 점을 인정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그의 메시지는 그대로다"면서 "경제가 일관된 강세를 보이고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물가와 고용시장이 근접할 때까지 연준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게 핵심이다"고 풀이했다.

TD증권 선임전략가인 마젠 이사는 "미국은 성장 문제, 재정 지배력, 확실한 백신 접종에 대해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화, 엔화, 스위스프랑화 등과 같은 전통적인 통화(조달 통화)는 미국 수익률 상승 등으로 특히 부진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시티FX의 전략가인 댄 토본은 "현 수준에서 스위스프랑화의 달러화와 유로화에 대한 약세를 추종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싶다"면서 "단기적인 숏스퀴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수준의 유로-스위스프랑 환율은 기술적으로 매력적이지만 가속화된 미 국채 수익률 상승은 여전한 위험 요인이다"고 지적했다.



◇원유시장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2.55달러(4.2%) 폭등한 63.8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2019년 4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OPEC+ 회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OPEC+는 이날 열린 장관 회의에서 4월 산유량을 거의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만 각각 하루 13만 배럴과 2만 배럴 증산을 허용했다. 계절적인 수요의 특수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OPEC+는 설명했다.

나머지 산유국은 3월과 같은 산유량을 유지한다.

또 사우디아라비아는 당초 3월까지로 약속했던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4월에도 이어가기로 했다.

사우디 석유장관은 또 100만 배럴 자발적 감산을 "점진적으로 줄일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급격하게 산유량을 늘리지는 않을 것이란 의중을 내비쳤다.

이는 산유국이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봤던 시장의 일반적인 전망과 크게 다른 결과다.

시장에서는 OPEC+가 4월부터 산유량을 하루평균 50만 배럴 늘리고, 사우디도 자발적 감산을 철회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일부 외신은 증산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산유국이 예상외로 산유량 동결 카드를 내놓으면서 WTI와 브렌트유 등 주요 국제유가는 장중 한때 전장 대비 5%가량 폭등하기도 했다.

미 국채금리의 급등에 따른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은 유가의 상단을 제어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날 대담에서 금리 상승에 맞선 정책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하지 않으면서 미 국채 10년 물 금리가 1.5% 중반으로 올랐다.

파월 의장은 최근 금리 상승이 시선을 끈다고 말했지만,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등 시장이 기대한 조치에 대한 힌트를 주지 않았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도 큰 폭 내리는 등 금융시장 전반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OPEC+의 공급 제한에 따라 유가가 오를 수 있지만, 다른 산유국의 증산을 촉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코페르니크 글로벌 인베스터의 앨리사 코코란 이사는 "단기 원유 수요는 예측하기 매우 어려운 만큼 OPEC+가 적절한 결정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공급 제약으로 유가가 오르면 다른 산유국들이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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