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만기 2년 이상 구간에서 비드가 강하게 유입하면서 현물 대비한 약세 폭이 크게 나타났다.

특히 장기 구간의 약세 폭이 커지면서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

일부에서는 구조화 물량 영향으로 인한 약세 가능성을 제기했다.

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0.8bp 상승한 0.840%를 나타냈다.

3년은 5.0bp 상승한 1.163%, 5년은 5.3bp 오른 1.380%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스와프 딜러는 "1년 구간은 비교적 견조했지만, 2년 이상은 모든 구간이 비디쉬했다"며 "구조화 물량 관련한 얘기도 돌면서, 현물 대비 스와프 시장이 더 약했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구간별로 엇갈렸다. 2년 이하 구간은 금리가 하락했고, 3년 이상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1년은 2.0bp 하락한 0.055%를 나타냈다. 3년은 1.0bp 오른 0.200%, 5년은 2.0bp 상승한 0.635%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했다. 5년 구간은 3.3bp 하락한 마이너스(-) 74.5bp를 기록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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