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는 만큼 다음주 시장의 변동성이 정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5일 브룩스 맥도널드의 에드워드 박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의 발언이 없는 상황에서 시장은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사실상 자체적인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믿는 쪽과 지속될 것이라고 믿는 진영 간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준의 의사소통이 없는 기간 특히 위험 심리에 민감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며 "다음주 지금까지의 2021년 주간 중 가장 변동성이 높은 주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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