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국 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부양책과 관련해 실업 보험액을 낮추는데 합의했다고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상원 민주당 의원들은 실업 급여를 앞서 제시했던 주 400달러에서 300달러로 낮추는 대신 기간을 한 달 넘게 늘리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제 실업급여는 8월29일까지가 아닌 10월4일까지 적용된다.

이와 함께 2020년 혜택 중 첫 1만200달러에 해당해서는 세금 면제를 받을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상원 의원들은 코로나19 부양책안을 놓고 수정 사항과 관련해 마라톤 협상을 벌이고 있고 협상은 6일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WSJ은 전했다.

이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게 되면 하원으로 돌아오고 하원이 변경된 법안에 서명하면 이는 백악관으로 보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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