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딜라이브가 올해 2분기 내로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WATCHA)를 탑재해 서비스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 왓챠를 시청한 고객들은 이제 딜라이브 OTT를 통해 TV 화면으로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기존 왓챠 회원도 딜라이브 OTTv에 탑재된 왓챠 앱을 클릭해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딜라이브는 기존에 서비스해 온 넷플릭스와 함께 왓챠까지 서비스해 볼거리를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지난 1월 OTT 플랫폼을 완전히 개방한 데에 이어 PP채널이 유튜브로 실시간 동영상 상영을 할 수 있게 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PP는 아이넷의 '아이넷-티비', '아이넷-라이프'와 어르신 전문 채널인 '실버아이TV', 한국가요채널의 실시간 재생 서비스 등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더 많은 PP와 채널에 딜라이브 OTTv 플랫폼을 개방해 콘텐츠와 플랫폼이 함께 커 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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