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의 앤드루 베일리 총재는 통화정책 관련 확장과 긴축 양방향 모두로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베일리 총재는 "BOE가 최근 은행들에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에 대비하라는 요청을 한 적이 있지만, 이 점이 마이너스 금리를 추진 중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면서 "BOE는 필요할 경우 긴축 가능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두 가지의 결정 모두 우리의 현재나 가까운 미래의 정책 결정과는 거리가 있다"면서 "하지만, 경제가 코로나19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직면한 위험의 양면적 성격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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