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11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로화보다 국채 금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ING가 분석했다.

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ING의 전략가들은 "최근 유로화의 가치 절하는 ECB가 이번 회의에서 유로화에 대해서 논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듯한다"면서 "대신 ECB의 최우선 초점은 상승하는 국채금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ECB는 팬데믹(대유행)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것 이외에 더 강력한 액션을 펼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경제 전망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NG 전략가들은 "유로-달러 환율은 미국의 국채 금리와 달러 강세 등에 의해서 움직이고 유로화와 관련된 요인들은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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