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SOC란 보육과 의료, 복지, 교통, 문화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 편익을 증진하는 모든 시설을 일컫는 용어다.

지난 2018년 8월 정부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 같은 개념을 도입했다.

그동안 대규모 기간시설 위주의 투자를 통해 선진국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경제성장과 소득향상을 이뤘으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는 양적·질적으로 부족해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이 낮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원래 SOC란 사회간접자본(Social Overhead Capital)을 의미하는 용어로 경제활동 및 생산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자본이나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을 의미한다.

생활SOC는 이러한 SOC의 기본 의미를 바탕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상 속 필수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인 셈이다.

이는 상하수도와 가스, 전기와 같은 기초 인프라뿐만 아니라 문화, 체육, 보육, 의료, 복지, 공원 및 시설 등을 포괄한다.

정부는 3대 분야 8개 핵심과제를 정해 2022년까지 공공 체육시설과도서관 등 문화시설, 어린이 및 취약계층 돌봄 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금융시장부 강수지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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