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4일 오전 중국 증시는 유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했다.

오전 11시 2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2.41포인트(0.95%) 하락한 3,379.10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17.72포인트(0.81%) 내린 2,179.99에 움직였다.

유럽 지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전 세계적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아시아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은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했다.

미국에서는 백신이 순조롭게 보급되고 있지만, 적지 않은 주에서 신규 감염이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CNBC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준으로 21개 주에서 신규 감염이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재주가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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