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가 후순위채 8천억 원어치를 나눠서 발행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6일 서울 생명보험협회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금융위원장, 보험업권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KB손보 지급여력(RBC) 비율이 하락했는데 후순위채 이외에 다른 방안을 고려하냐고 묻자 "이익을 점차 늘려나갈 것"이라고 했다.

KB손보 RBC 비율은 2019년 말 188.46%에서 작년 말 175.79%로 하락했다.

그는 "후순위채 발행은 나눠서 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KB손보는 8천억원 이내에서 후순위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금리, 만기일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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