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SK텔레콤이 정기 신입 공채를 없애고 수시 채용의 형태로 연 3회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부터 기존의 신입사원 정기 공채를 수시 채용 방식의 '주니어 탤런트' 채용과 통합한다.

주니어 탤런트 채용은 직무경력 3년 미만의 지원자를 선발하는 수시 채용 방식이다.

올해 주니어 탤런트 모집 시점은 4월과 6월, 9월 총 3회로 정해졌다.

아울러 평가 방식을 다양화해 직무 관련 경험을 지원서에 서술하고 코딩 테스트나 직무 프레젠테이션, 그룹과제 등의 실무 평가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오는 12일과 13일 오후 7시에 메타버스 서비스인 '점프 버추얼 밋업'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허준 SK텔레콤 커리어그룹장은 "비대면 환경에서도 지원자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다각도로 파악하기 위해 고민했다"며 "경력이 아닌 직무 역량을 심도 있게 검증할 수 있도록 채용 프로세스를 재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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