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홍콩증시에서 코스코해운은 전장보다 25.33% 오른 채로 오전장을 마쳤다. 주가는 한때 30%까지 올랐다.
상하이증시 오전장에서도 주가는 일일 제한폭인 10%까지 상승했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코스코해운은 공시를 통해 1분기 순이익이 154억1천만위안(약 2조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7천600만위안보다 200배 많은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공급 부족이 발생하면서 운임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제프리스는 운임이 연고점 대비 10%가량 하락했지만, 여전히 1년 전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라면서 코스코는 당분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제프리스는 또 최근 수에즈 운하가 막혔던 것이 단기적으로 운임 상승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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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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