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7일 중국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34포인트(0.10%) 하락한 3,479.63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8.09포인트(0.36%) 내린 2,258.11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얀마에 접해있는 중국 윈난성 루이리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지난 6일 중국 본토 신규 확진자 수는 24명을 기록했다.

이는 2개월 새 최고치다.

24명 중 15명은 루이리 지역의 지역 내 감염 건으로 집계됐으며 9명은 해외 유입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IMF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8.1%에서 8.4%로 상향조정한 것은 증시 하단을 제한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비재 부문이 2%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올해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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