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옵티머스 투자자에 원급 10% 추가 지급…"4월 중 지급"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의 10%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한투증권은 7일 옵티머스 펀드에 가입했다가 원금을 돌려받지 못한 고객에게 4월 중으로 원금의 10%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까지 원금 90% 보상이 완료된 만큼 4월 중 나머지 10%가 지급되면 한투증권을 통해 옵티머스 펀드에 가입한 고객은 원금을 모두 돌려받게 된다.

한투증권은 작년 7월과 9월 각각 원금의 70%, 20%를 선지급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에서 100% 원금을 보장하라고 결정하면 선지급된 원금의 잔여분에 대해서도 바로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지난해 90%까지 투자 원금 선지급을 완료했고 4월 중으로 나머지 10%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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