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가 352만2천 배럴 감소했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원유 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60만 배럴 감소보다 더 줄었다.

휘발유 재고는 약 404만4천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약 145만2천 배럴 늘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9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6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84.0%로 이전 주의 83.9%보다 상승했다.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는 73만5천 배럴 감소했고, 중서부 지역의 원유 재고는 122만 배럴 감소했다. 걸프만 지역 원유 재고도 416만 배럴 줄었다.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다는 소식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43분 현재 5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45달러(0.76%) 하락한 배럴당 58.8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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