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 코로나19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히 혈전 생성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유럽 의약품청(EMA) 발표가 나온 데 대해 이를 백신 라벨 정보에 포함하는 문제를 당국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에 의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7일(현지 시각) 성명에서 EMA와 영국 백신접종면역 공동위원회(JCVI)가 모두 자사 백신이 위험 가능성보다는 높은 수준의 보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면서 "그러나 매우 희귀한 (혈전) 부작용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간 연계 가능성도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이에 따라 "이런 변화를 제품 정보에 포함하는 방안을 당국들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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