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삼양식품 노조와 사측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삼양식품은 8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노사는 공동선언문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추진, 사회공헌 추진, 건전한 노사문화 확립, 윤리·준법 경영을 통한 투명한 기업문화를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삼양식품은 최근 신설한 ESG 위원회와 이번 노사 공동선언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연내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하고,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기부활동과 장학 사업 역시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김정수 ESG 위원장은 "이번 노사 공동선언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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