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8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익확정에 나서는 분위기다.

인포맥스 데이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3분 닛케이225(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2.13포인트(0.55%) 하락한 29,568.66을, 토픽스지수는 14.80포인트(0.75%) 내린 1,952.63을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국내 기업의 3월기(2020년 4월 ~ 2021년 3월) 결산 발표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 이익확정 목적의 매도가 우세하게 됐다"고 장세를 진단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도쿄시장이 하락 출발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항공운송주, 섬유·의류주, 제약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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