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씨티는 중국 외환보유액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위안화가 올해 내내 절상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는 달러지수가 급등한 것이 중국 외환보유액 감소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3월 말 외환보유액은 3조1천700억 달러로, 전달보다 349억6천만 달러 감소했다.

씨티는 외환보유액이 예상보다 많이 줄었지만 미·중 금리차로 중국으로의 자본유입이 지속되고, FTSE러셀이 세계국채지수(WGBI)에 중국 국채를 편입하기로 결정하면서 투자자들이 중국 자산 보유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0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