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8일 대만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날도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11.08포인트(0.66%) 오른 16,926.44에 장을 마쳤다.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16,700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장 초반에 반등해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했다.

홍콩과 중국 등 하락 출발했던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장 초반의 낙폭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자 대만 가권지수도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홍콩 항셍지수가 1.25%, 한국 코스닥지수가 0.83% 오르고 있다.

이날 주요 기술주 가운데 UMC가 4.7% 뛰었다.

대만 반도체 업체인 UMC는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4% 오른 471억대만달러로 집계돼 5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TSMC와 미디어텍도 각각 0.5%, 2.2%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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