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대부분 구간에서 그간 비드 수요가 강했던 부분을 되돌리면서 금리가 하락했다.

또한 장중에 양도성 예금증서(CD) 거래가 강하게 체결되는 등 고시금리가 하락할 거란 기대감도 단기 구간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bp 하락한 0.810%를 기록했다.

3년은 5.0bp 내린 1.215%를 나타냈고, 5년과 10년은 각각 5.3bp, 5.8bp씩 하락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CD 금리가 하락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다른 자산들 대비해 강세가 나타났다"며 "3년과 5년, 10년 등 그동안 비드가 강했던 구간에서 되돌림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CRS 금리는 부채스와프 경계감이 있어, 글로벌 금리와 달리 상승했다"며 "단기 구간은 에셋 스와프가 있어 커브는 스티프닝 됐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구간별로 움직임이 엇갈렸다.

1년은 1.0bp 하락한 0.170%를 기록했다. 2년은 0.8bp 내린 0.303%를 나타냈다.

5년은 0.5bp 상승했고, 7년과 10년은 보합을 지켰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했다. 5년 구간은 5.8bp 상승한 마이너스(-) 60.3bp를 기록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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