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8일 유럽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화기조를 재확인함에 따라 경기 회복 낙관론이 부각돼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23분 현재 런던 FTSE 100지수는 전장대비 33.74포인트(0.49%) 상승한 6,919.06에 거래됐고, 독일 DAX 30지수는 61.74포인트(0.41%) 높아진 15,238.10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39.91포인트(0.65%) 오른 6,170.57,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116.20포인트(0.47%) 상승한 24,856.93에 움직였다.

유로스톡스 50지수는 0.50% 올랐다.

미 연준은 전날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조만간 자산 매입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투자심리가 지지를 받으면서 광산업종과 자동차업종, 소매업종 등이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전날 유럽의약품청(EMA)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 생성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EMA는 전 성인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권고를 유지했지만, 영국은 극히 조심하는 차원에서 30세 미만에는 가능한 다른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독일의 지난 2월 제조업 수주는 전월대비 1.2% 증가해 시장 예상치 1.0% 증가를 웃돌았다. 전년대비로는 5.6% 증가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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